<aside> 📎 채은샘의 활동보고서
저의 첫 사회인 멘토링의 ‘우아한 형제들’의 PM이신 조혜인 멘토님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동문 멘토님이라 무작정 신청했던 멘토링이었는데, 저의 전공과 큰 연관이 없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많은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직과 면접 평가, 진로 결정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께서 쓰신 저서에 싸인과 짧은 한 마디도남겨주셨는데, 그 한 마디가 정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말할 때 눈이 반짝반짝 빛나요’. 그 당시 저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진로에 대한 고민이 무척 많았습니다. 과연 내가 이런 진로를 결정해도 될까, 무모한 도전이아닌가 싶었는데 멘토님의 한 마디가 굉장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고, 눈이 반짝일정도로 애정 하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해주신 멘토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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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멘토님과의 멘토링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멘토님께서 자기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신다는 점입니다. 회사 업무만으로도 에너지가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사내 스터디, 이력서 업데이트, 취미 등 자기 자신을 갈고닦는 멘토님의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배우기 위해 사내 스터디를 참여하신다는 것을 듣고 본인 업무에 대한 멘토님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멘토링 이전에 장학샘들께 각자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질문해 주신 부분입니다. 각자 흥미 있는 분야나 취미를 알아야 더욱 자세하고 개인 한 사람에 맞는 조언을 해줄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장학샘들을 향한 멘토님의 진심어린 관심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정말로 서로 관심 있는 것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니 다른 장학샘들의 고민도 이해할 수 있었고, 멘토님의 조언도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채은샘의 좋아하는 일을 고민하게 되었나요? 저는 저의 전공인 생명공학 분야와 관심있는 분야인 제약 및 교육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관심있는 분야가 많아 생긴 고민이었으며, 고학년이 된 지금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갈피를 잘 못 잡는 상황이었습니다. 과연 늦지는 않았는지, 막상 도전했다가 적성에 안 맞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학원 입학 등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일만 좇는 것보다 취업이 잘 되는 것을 골라야 할지도 생각이 많았습니다. 멘토님께서 실제로 저와 비슷한 나이이실 때 하신 진로 고민, 그리고 결정을 했던 과정과 결과를 말씀해주셨는데 현실적인 조언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멘토님께서 해주신 말인 ‘좋아하는 일을 말할 때 눈이 반짝반짝 빛나요.‘ 라는 말은 진정으로 제가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던 ’촉매‘였습니다. 아직 확실히 진로를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멘토님의 조언과 응원 덕분에 조금씩 길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 때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은 한 마디였습니다.
Q. 앞으로의 도전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세부적인 목표와 진로 결정을 위해 여러 가지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여러 실험실이나 대학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세부적으로 내가 흥미있는 분야는 무엇인지 직접 경험해 보고 결정을 내리고 싶습니다. 흥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진로로 결정을 했는데, 직무를 해보니 가치관이 달라 좌절할 경우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미리 짧게라도 실제로 경험해 보고 나의 가치관과 흥미에 적합한 분야는 무엇이 있는지 찾아갈 예정입니다.
Q. 나는 앞으로 어떤 사회인 멘토가 되어보고 싶나요? H-점프스쿨의 목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교육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자신이 가진 지식을 나누려는 것에 거리낌이 없고, 멘티들에게 진심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사회인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본인의 커리어와 스펙만 자랑하듯 얘기하는 것이 아닌 앞서 말했듯 조혜인 멘토님처럼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후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회인 멘토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멘토가 된다면 어떤 멘토링을 하고 싶으신가요? ‘우아한 형제들’ 회사에 직접 가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실제 업무를 하는 환경에 가본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자극을 받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얘기를 듣는 것보다 어떤 공간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는지 직접 발로 느끼며 멘토링을 들으니 업무에 대해 더욱 이해를 잘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경험해 본 것처럼 나중에 사회인 멘토가 되었을 때 저도 회사에 멘티들을 초대하는 견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실제 업무 환경은 대학생 신분으로는 잘 체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